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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더운 날' 경남 밀양 34.8도…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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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더운 날' 경남 밀양 34.8도…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 신지호 기자
  • 승인 2021.07.12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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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12일 전북 전주시 백제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1.7.12/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12일 낮 최고기온이 서울 32.3도, 영동 34.3도까지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치솟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기상청 관측지점 295곳 가운데 34곳이 최고기온을 갈아치웠다.

오후 4시 기준 주요지점 낮 최고기온(최고체감온도)은 Δ서울 32.3도(33.6도) Δ인천 30.3도(31.1도) Δ강릉 33.4도(33.8도) Δ청주 33.4도(33.9도) Δ세종 33.3도(33.9도) Δ대전 33.3도(34.7도) Δ전주 33.7도(34.6도) Δ광주 32.4도(34.6도) Δ대구 34.1도(33.5도) Δ제주 32.4도 (33.4도) 등이다.

서울에서는 이날 오후 5시14분 기준 도봉구(33.5도) 신대방동 기상청(33.5도) 용산구(33.2도) 양천구(33도) 등이 33도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7월 중순 기준으로 순위권에 들지는 않았다. 1907년 10월1일 서울 관측 개시 이래 7월 중순 최고기온은 1939년 7월19일 36.7도다.

이날 전국에서 가장 기온이 높은 곳은 경남 밀양(34.8도)이었다. 그밖에 경북 의령(34.5도), 경북 경주(34.3도), 경남 북창원(34.1도), 경남 함양(34.1도), 대구(34.1도) 등 경상도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낮 동안 햇볕에 지면이 더욱 데워지면서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더위는 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3~22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이 32도 이상 오르고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더울 전망이다. 일부 남부지방과 중부내륙은 3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밤사이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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