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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0주년 기념, 2월까지 ‘내 방에서 만나는 길 위의 인문학’ 20개 강의 콘텐츠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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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0주년 기념, 2월까지 ‘내 방에서 만나는 길 위의 인문학’ 20개 강의 콘텐츠 배포
  • 배미영 기자
  • 승인 2024.01.16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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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 충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오는 2월 3일(금)까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3 내 방에서 만나는 일상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총 20개의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온라인 강연 콘텐츠를 무료로 배포한다.

2013년 시작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의 인력과 공간을 활용해 독서⋅토론⋅탐방을 연계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인문 향유기회 확대 및 생활 속 인문정신문화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10주년을 넘어 새로운 시작을 맞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을 넘어 가치 있는 만남의 장을 온라인으로 옮긴 ‘내 방에서 만나는 일상의 인문학’의 강연들을 통해 전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인문학을 향유하고,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를 실현해 대국민 인문학 공감대와 소양 함양을 지속하고자 한다.

이번 강연 콘텐츠의 대상은 ‘청년’과 ‘중장년’이다. 생애주기에 따라 이들이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이어지는 주제와 연사를 맞춤으로 선정해 인문학 소구와 확산을 목표로 대국민 인문학 공감대 형성 및 가치 확산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강연에는 청년과 중장년을 아우르는 화려한 인문학계의 연사들이 함께한다. 먼저 인문학과 교육에 관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문학자 김누리 중앙대학교 교수가 ‘인문학은 위기가 아니다’라는 주제로 20강의 포문을 열었다. 청년 뿐 아니라 중장년까지 누구나 평생 교육이 필요하다는 전제로 인문학자로서 교육에 대한 강연을 20회 차에 걸쳐 이야기할 예정이다.

청년을 위한 동시대 청년 인문학자들의 탐구도 지속된다. 한국일보 기자이자 전방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는 한소범 한국일보 기자가 올해 출간한 ‘청춘유감’ 속 청춘의 기억들을 인문학으로 접근하고, 최근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하며 ‘누가 시 왜 쓰냐고 하면은, 내 깡패 되려고 그렇소’라고 말하면서 폭발하는 청춘의 에너지를 선보이는 박참새 시인이 함께 만나 현재 청년들과 함께 하고픈 인문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 외 장강명, 장석주, 전병근, 차진엽, 이병엽 등 인문학자에 더해 문화예술계 전문가의 참여로 삶의 모든 부분에 맞닿아있는 인문학 강좌로 완성될 예정이다. 20개 강연 콘텐츠의 공개와 동시에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2023 내 방에서 만나는 일상의 인문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식 홈페이지(www.libraryonroad.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국도서관협회 소개

한국도서관협회는 ‘도서관법’ 제18조에 따라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1945년 설립 이래 70여 년간 우리나라 도서관계의 발전과 권익 증진, 이를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전국의 국가, 공공, 대학, 전문, 학교도서관 2만2000여개와 10만 도서관인을 대표하는 전문직 단체다. 총 13개 부회 및 지구협의회(부회 9개, 지구협의회 4개)를 두고 있으며, 도서관계 주요 현안을 연구 조사하기 위해 교수 및 현장 사서들로 구성된 15개 전문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또 협회의 제반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1본부 8팀으로 조직된 사무국과 1개 연구소를 두고 있다.

언론연락처:한국도서관협회 인문사업팀 손지혜 팀장 02-535-4481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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